지난 5월 16일(목)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한국항공대학교 WE-MEET 프로젝트 중간 발표회 및 산⋅학⋅연 협력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행사에는 △2024학년도 1학기 한국항공대학교 WE-MEET 프로젝트 참여 학생 및 지도교수, △차세대통신사업단 서포터즈,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AICA) 관계자, △IBM Korea 상무이사 출신의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산⋅학⋅연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한국항공대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 “2024 KAU 비교과 엑스포”에서 차세대통신 교육과정 소개 부스 운영

지난 9월 4일(수)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센터 KAU Vision Hall에서 한국항공대학교 내 연합 사업홍보 행사인 “2024 KAU 비교과 엑스포”가 개최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부스에 방문한 약 3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차세대통신 마이크로디그리’ 등의 교육과정과 더불어 ‘CO-WEEK Academy’, ‘CO-SHOW’, ‘COSS서포터즈’ 등의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은 부스 운영 결과에 대해 “작년에 비해 항공대 학생들이 혁신융합대학사업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졌다고 느꼈다”고 평가했다.

한국항공대 스마트드론공학과 윤지중 교수, 초소형 위성 OOV-Cube 발사 및 교신 성공

지난 7월 9일 오후 4시(남미 현지시각, 한국시각 10일 새벽 4시),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초소형 위성 OOV-Cube가 우주 궤도에 안착 및 교신에 성공했다. 해당 위성은 한국항공대학교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 참여교수인 윤지중 교수(스마트드론공학과)가 개발한 초소형 위성으로 유럽항공우주국의 아리안 6호 로켓으로 발사되었다.

윤지중 교수는 베를린공과대학교(TU Berlin) 책임연구원 재직 당시 OOV-CUBE에 사용된 위성체 플랫폼 ‘TUBiX10’을 개발 및 설계하였고,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지난 2022년 개최된 유럽항공우주국 경진대회에서 수상하며 이번 위성 발사에 유럽항공우주국의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윤지중 교수와 연구진은 앞으로 OOV-CUBE를 통해 △고효율 IOT 프로토콜 수신기 △차세대 Perovskite 태양전지 실험 △고효율 AI 프로세서 및 온보드 구름 탐지 신경망 △저궤도에서 정지궤도 위성 간 통신을 위한 L-band 트랜시버 △2개의 광학 카메라 등의 첨단기술을 검증해 봄으로써, 소형 IOT 단말기와 위성이 직접 통신하는 고효율 통신프로토콜 등의 통신 기술을 비롯한 첨단분야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위성 OOV-Cube의 운용은 베를린공대와 한국항공대학교 분산형 우주시스템 연구실 두 곳의 위성관제센터에서 담당한다. 한국항공대학교는 지난 2024년 초,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교내 위성관제센터를 새롭게 구축한 바 있다. 윤지중 교수는 “발사기회를 제공한 유럽우주국과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교내에 위성 지상국을 설치해 준 대학에 감사드린다”고 말하며 “학생들도 위성 운용에 참여하면서 위성에 대한 실무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한편, 윤지중 교수는 위성통신에 대한 한국항공대 학생들의 관심도와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 8월 6일(화) ‘KTsat 금산위성센터 하계 현장학습’을 추진하는 등 교내외로 위성통신 기술 연구와 활용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