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NCCOSS)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의 하나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2021년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차세대반도체, 미래자동차, 바이오헬스, 실감미디어, 지능형로봇, 에너지신산업 등 8개 분야에서 대학 주도형의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선정한 뒤 2023년 항공드론, 반도체소부장,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에코업 등 5개 분야에서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을 추가했다. 2023년 차세대통신 분야에서 선정된 혁신융합대학사업단이 바로 NCCOSS다. 현재 NCCOSS는 국민대의 주관하에 한국항공대, 서울시립대, 전남대, 울산과학대, 그리고 광주광역시가 함께하고 있다. NCCOSS에 참여하고 있는 5개 대학의 단장들에게 차세대통신 분야의 현재와 미래, 사업단 참여 계기, 대학 간 연계 방안, 기대 효과 등에 대해 들어봤다.

NCCOSS에 참여한 계기

▲ 국민대 박준석 교수 

NCCOSS를 주관하는 국민대의 박준석 교수는 “국민대는 자동차 분야에 못지않게 차세대통신 분야도 강하다”면서 “대학에서 5G, 6G 등에 관련된 첨단분야 학과가 모여서 차세대통신 관련 가상학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국민대에서 마련한 가상학과는 양자보안차세대통신전공이란 융합전공이다. 국민대 학생뿐만 아니라 나머지 컨소시엄 대학의 학생이 수강할 수 있으며, 원칙상 재직자, 구직자 같은 일반인, 취준생, 고등학생 등도 들을 수 있다. 박준석 교수는 “이수 요건을 갖추면 마이크로디그리라는 작은 학위를 수여한다”며 “지자체로 광주광역시가 참여해 교육의 성과를 담을 수 있는 수요(취업, 청년 창업, 기술 이전 등)도 만들려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항공대학교 박종서 교수

참여 대학마다 경쟁력이 높은 분야가 있다. 서울시립대 김영길 교수는 “서울시립대는 도시과학 분야에 강점이 있어 사물인터넷(IoT)을 이용한 스마트시티 구현에 많은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며 “차세대통신 분야 가운데 스마트시티 구현과 관련한 기술을 뒷받침하고 그 분야의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항공대 박종서 교수는 “국내 최초이자 최고의 항공우주 특성화 대학인 한국항공대는 국내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전문인재양성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며 “기존에 ‘차세대무인이동체 무선통신’, ‘공중-지상 융합 6G 이동통신망 핵심기술연구’ 같은 통신 분야 연구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었기에 NCCOSS에 참여하기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항공대는 위성통신, 무인항공기 통신, 항공 통신 네트워크 같은 특성화 분야를 접목해 NCCOSS의 차별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이 박종서 교수의 판단이다.

현재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지자체, 일반대학, 전문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루어서 지원하는 사업이며, 지방대학의 참여비율이 40% 이상이어야 한다. 이에 주관대학인 국민대는 한국항공대, 서울시립대뿐만 아니라 전남대, 울산과학대와도 컨소시엄을 구성하게 됐다. 전남대 박호성 교수는 “지역을 불문하고 차세대통신을 비롯한 첨단분야에 대한 인력 양성 수요가 있다”면서 “전남대는 당초 인공지능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을 다각적으로 수행하고 있었는데,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도 융합적으로 교육함으로써 혁신융합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 NCCOSS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울산과학대 송경영 교수는 “NCCOSS 컨소시엄에 동참할 수 있어 기뻤다”면서 “무엇보다 학생들에게 첨단분야에 대한 시야를 넓혀주고 혁신적인 교육방식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놓았다.

차세대통신 분야의 미래와 관련 직업군

▲ 울산과학대 송경영 교수 

차세대통신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첨단분야로 알려져 있다. 송경영 교수는 “그동안 통신기술은 꾸준히 발전해 왔는데, 특히 4세대(4G) 이동통신인 LTE 기술이 광고에도 등장하면서 많은 사람이 통신기술에 더 관심을 보였고 스마트폰 기술도 급격히 발전했다”며 “5세대(5G) 이후 B5G(Beyond 5G), 6세대(6G)로 대표되는 차세대통신 분야는 미성숙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우리 생활 속으로 스며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영화 속 장면이 현실이 되고, 도심항공교통(UAM), 확장현실(XR) 기술처럼 차세대통신을 활용한 관련 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 전남대 박호성 교수

박호성 교수는 “차세대통신은 모든 인프라와 디바이스를 연결해 우리 일상에서 효율적인 통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수많은 센서, IoT 디바이스, 하이엔드 디바이스, 인공지능 에이전트 등을 연결해 몰입형 초고속통신, 초저지연·고신뢰 통신, 초대규모 통신 등을 실현하고자 통신기술이 개발되고 있다”고 밝혔다. 미래의 차세대통신은 통신기술 단독으로 존재하지 않고 인공지능, 자율주행, 원격의료, 실시간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촉감 통신, 스마트시티, 위성통신, 양자컴퓨팅 등 다양한 첨단 기술과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호성 교수는 “이에 따라 차세대통신 분야와 관련된 직업군은 IT 분야 전반에 걸쳐 있다”며 “전통적인 이동통신기업, 스마트폰 제조기업, 네트워크 장비 기업, 통신반도체 설계기업 전문가뿐만 아니라 거대언어모델(LLM) 개발자, 클라우드컴퓨팅 엔지니어, 자율주행 인공지능 개발자, IoT 개발자, 위성모듈 개발자, 양자컴퓨터 개발자 등도 통신 및 네트워크에 대한 고도화된 지식을 갖추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박준석 교수는 “차세대통신은 기존 산업의 경계, 서비스의 경계, 접속의 경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기술이자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모빌리티, 로봇, 양자컴퓨팅, 증강현실 등의 사용자로부터 나온 차세대 기술”이라며 “이런 응용 분야와 이를 지원할 네트워크 분야의 학생들이 연계 융합전공에서 교육을 받고 학위를 취득해 이런 첨단분야에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사업단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 융합전공은 학부 차원에서 차세대통신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것이다. 김영길 교수는 “컴퓨터 보안, 네트워크 프로그래밍, 디지털 통신처럼 차세대통신 엔지니어가 갖춰야 할 지식 관련 과목이 서로 다른 학과들에 개설되는 문제점을 인식해, 차세대통신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좀 더 수월하게 필요한 요소 과목들을 수강할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교육과정의 세부전공(마이크로디그리)

현재 NCCOSS 소속의 국민대, 서울시립대, 울산과학대, 전남대, 한국항공대는 상호 차세대통신 컨소시엄 학술교류 협정을 맺고 매 학기 차세대통신 교과목의 학점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박종서 교수는 “나아가 전문가 세미나, 현장실습 등을 공동 운영하여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 등의 공동 교과목을 통해서는 각 대학의 학생들이 서로 한 팀이 되어 직접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운영하는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향후 공동 교과목 및 교육과정 개발, 개편을 통해 대학 간의 벽을 허물고 NCCOSS만의 교육체계를 함께 운영하는 방향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서울시립대 김영길 교수

차세대통신 관련 융합전공에는 여러 세부전공을 두어 마이크로디그리(최소단위의 학점을 이수해 취득하는 학위)를 수여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민대에 마련된 융합전공인 양자보안차세대통신전공에는 통신SoC, 통신SW 외에 인공지능, 자율주행AI, 양자보안통신 등의 세부전공이 있다. 김영길 교수는 “세부적으로 나눈 마이크로디그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현재 수강하는 과목이 어떤 진로 및 업무와의 연관성이 있는지를 좀 더 쉽게 설명할 수 있다”며 “학생마다 원하는 회사와 업무가 다르므로, 각 교과목이 어떻게 상호 연관성이 있으며 그것들이 학생의 진로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안내하기 위해 마이크로디그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호성 교수는 “전남대의 차세대통신 분야 마이크로디그리로 차세대통신시스템설계, AI융합차세대통신, 차세대통신SoC, 네트워크보안 등이 있다”며 “통신네트워크에서 필수적인 기술 요소들을 갖고 분야별로 커리큘럼을 구성한 것”이라고 밝혔다. 차세대통신시스템설계는 모뎀으로 대표되는 통신반도체의 기능별 요소를 설계할 수 있는 지식을 다루고, AI융합차세대통신은 인공지능 시대에 인공지능컴퓨터와 통신네트워크가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함에 따라 알아야 할 필수적 지식을 다룬다. 차세대통신SoC에서는 통신반도체를 하드웨어적으로 설계하는 지식을 배우고, 네트워크보안에서는 데이터 전송 시 정보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보안요소 기술에 대한 지식을 배운다. 

최근 NCCOSS에 속한 5개 대학은 차세대통신 분야의 교육과정을 표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NCCOSS의 비전은 대학 간 유연한 상호 공유와 협력 체계를 통해 차세대통신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고등교육 체제를 구축한다는 데 두고 있다. 박준석 교수는 “공동 교육과정에는 5개 대학이 마이크로디그리를 공동으로 운영하는데, 마이크로디그리 이름, 하나의 마이크로디그리에 필요한 4개 교과목 명칭, 수업계획서 등도 동일하다”며 “대학 간의 학점교류가 가능하고 국민대와 서울시립대의 경우 겸무 교원(JA) 제도를 두고 특정 과목을 서로 다른 대학에서 강의해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대학의 경계가 없어지고 교육 중복투자를 하지 않고 다양한 곳에 투자하는 기틀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박호성 교수는 “각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체계화해 학점교류 형태로 각 대학의 학생들이 마음껏 다른 대학의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면서 “또 각 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모든 대학의 교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차세대통신 혁신 인재와 열린 캠퍼스

NCCOSS에서는 ‘적응·소통·경험을 통한 차세대통신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는다. 즉 경계 없는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적응하고, 대학, 연구기관, 산업체, 정부부처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각 기관의 역량을 결집·공유할 수 있도록 협력하는 모델을 구현함으로써 차세대통신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NCCOSS에서는 해당 인재상을 ‘미래 세상과 소통하는 양자보안 차세대통신 π형 인재’라고 정의했다. 이런 인재는 전공, 부전공 분야에 대한 깊이를 쌓고 이를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공부함으로써 새로운 지식과 창의력을 무한 발산하는 인재를 뜻한다. 특히 자기주도역량’, 전문역량, 창의역량, 융합역량, 문제해결역량을 5대 핵심역량으로 삼아 해당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길 교수는 “원래 통신 관련 과목을 필수적으로 배우는 전자공학과와 컴퓨터과학과 학생들은 좀 더 다양한 전공과목과 비교과과정을 제공할 예정이고, 이를 통해 차세대통신에 관한 심화 지식을 갖춘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라며 “또 스포츠과학과, 교통공학과, 도시공학과 등의 학생들은 통신에 대한 기본소양을 통신 관련 교양과목에서 익히고 통신 관련 전공과목을 접목한 마이크로디그리를 취득함으로써 차세대통신의 기본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박호성 교수에 따르면, 전남대는 차세대통신시스템설계, AI융합차세대통신, 차세대통신SoC, 네트워크보안, IoT 마이크로디그리를 운영함으로써 균형 있는 지식을 갖춘 차세대통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과 융합된 차세대통신의 교육을 특화해 본격화될 인공지능 시대에서 통신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또 송경영 교수에 따르면, 울산과학대는 실무에 강한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으로 기술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통해 차세대통신 기술 기반의 미래 모빌리티 제조 분야에서 창의적·융합적으로 협업하며 도전하는 실무인재로 양성하려 한다. 박준석 교수는 “연계융합 전공의 경우 학생들이 필요한 부분을 NCCOSS에서 채워줄 수 있으며 체육, 인문사회 등 비이공계를 포함한 어떤 전공이든 연결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체육과 차세대통신을 연계해 스크린 골프나 야구 등을 융합 세부전공으로 만들거나 실감미디어 영상과 차세대통신을 결부할 수 있으며, 바이오 헬스와 차세대통신의 융합 세부전공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5개 대학 학생들은 차세대통신 사업단의 지원으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이에 관한 반응은 매우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서 교수는 “교과목 이수 후 차세대통신 관련 역량과 스킬이 향상됐다는 답변이 많았고 강의에 활용된 시설과 기자재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며 “이를 바탕으로 자신이 참여한 교육과정을 주변 학생에게 자발적으로 홍보하는 경우도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은 차세대통신 특성화 교과목으로 NCCOSS 소속의 5개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공동 교과목으로, 5개 대학에서 참여한 학생들이 함께 다학제간 설계팀을 구성하고 주제 발굴, 계획 수립 등을 통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지산학(지자체, 기업, 대학) 전문가, 벤처캐피털(VC) 컨설턴트 같은 외부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쳐 시작픔과 브랜드를 개발하면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팀은 CES 부스 전시 참가 등의 혜택을 받는다. 김영길 교수는 “특히 기업체들의 특강을 전공과목 이동통신에 전진 배치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며 “인공위성 통신에 관한 주제로 CES 2024에 참가하기도 했고 오디오 밴드 통신은 국제 방송미디어 최대 규모 전시인 IBC 2024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송경영 교수는 “기존 수업이나 학사 운영과는 다른 형태의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경험하지 못한 부분을 체험할 수 있어서 자신감도 많이 얻었다고 한다”며 “다학제간캡스톤디자인을 통해 다른 대학 학생들과 한 조를 이루어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면서 융합의 경험을 자연스럽게 한 것이 큰 소득인 것 같다”고 답했다.

NCCOSS는 대학생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일반인에게까지도 열려 있다. 박준석 교수는 “비정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며 “서울 성북구청과 협업해 지역 중ㆍ고등학생에게 통신 관련 소프트웨어 교육을 하고 K-MOOC 동영상 강의도 만들어서 네트워크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내년부터는 각 지역교육청과 협의해 고등학생 대상으로 학점 연계를 위한 첨단분야 교육을 준비할 계획이다. 박준석 교수는 “올해 2학기에 광주광역시를 대상으로 광주 마니(MANI)라는 열린 캠퍼스를 통해 지역 주민 특강을 준비했으며, 내년부터 광주 고등학생, 대학생을 대상으로 졸업 요건을 채울 수 있도록 학점 은행을 운영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와 같은 열린 캠퍼스는 광주를 시작으로 제주, 서울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박준석 교수는 “NCCOSS라는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상생, 공유, 협력을 통해 누구나 쉽게 진입할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만들면 좋겠다”며 “학생뿐 아니라 지역 주민이 마이크로디그리를 받으며 비정규 교육과정을 마치고도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혁신 인재의 배출이 가능한 미래형 열린 고등 교육체계가 목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