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단의 2번째 성과공유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내년 1월 평가를 앞두고, 사업단의 성과 및 실적 현황을 짚고 부족한 부분을 점검하며 나누는 자리입니다.”

▲ 인사말을 하는 국민대 박준석 사업단장.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사업단(NCCOSS)의 박준석 단장이 지난 10월 11일 광주광역시 라마다플라자 광주호텔에서 열린 제2차 성과공유회에서 이렇게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국민대 박준석 사업단장을 비롯해 서울시립대 김영길 단장, 울산과학대 송경영 단장, 전남대 박호성 단장, 한국항공대 박종서 단장 등이 참여해 각 대학에서 거둔 성과와 실적을 발표하며 공유했다. 즉 첨단 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성과, 진로 성과, 첨단 교육과정 공유·확산, 첨단 분야 교원 확보 수, 첨단 분야 교육 콘텐츠 만족도, 첨단 분야 지역연계 자원활용 성과 등의 핵심 성과지표와, 재직자 교육과정 이수자 수,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개발 및 운영 건수, 첨단 분야 현장실습 참여학생 수, 참여교원 업적평가 수혜율, 비교과(Skill-up) 과정 참여학생 수 등의 자율 성과지표에 따라 실적 달성 현황을 제시했다.

교육과정 개발부터 지역연계, 현장실습까지

R먼저 박준석 사업단장이 NCCOSS 컨소시엄의 실적 및 성과 달성 현황, 국민대의 실적 및 성과 달성 현황 등을 발표했다. 특히 국민대는 차세대 포털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마이크로디그리를 개발했고, 지난 7월 첫째 주 대구 계명대에서 열린 ‘코-위크 아카데미(CO-Week Academy,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누구든지 학습할 수 있는 융합·개방형 캠퍼스)’에 총 192명(차세대통신 컨소시엄 대학 소속 재학생)이 참가했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한국자동차연구원(KATECH)과 각각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으며, 광주 마니 팝업 아카데미(MANI POP-UP Academy)를 10월과 11월에 4주간 매주 토요일에 광주 인공지능사관학교에서 개최해 지자체 및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꾀하고 있다.

▲ 서울시립대의 실적 및 성과 달성 현황 등을 발표하는 김영길 단장.

다음으로 서울시립대 김영길 단장이 서울시립대의 실적 및 성과 달성 현황 등을 공유했다. 서울시립대는 차세대통신 PBL 프로젝트(5G/6G 등 최신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실무 중심의 문제 능력을 키우는 산업체 연계 프로젝트형 학습 프로그램)로 한국방송공사(KBS)와 연계해 ‘AI 기반 미디어 콘텐츠 생성연구’라는 멘토링 프로그램,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과 연계해 ‘AI 기반의 영상분석 및 통신기술을 활용한 응용시스템’이란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비교과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노력했고,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 참가, 휴엘, 인지니어스, ABCC TECH 등의 기업과 2024 위밋(WE-Meet) 프로젝트(대학과 기업이 협력하는 ‘진로-교육-취업연계 지원’ 원스톱 모델) 진행, 2024 차세대통신 다학제 융합 교육 콘텐츠 경쟁대회 개최 등을 했다. 그동안 서울시립대는 ㈜KT Sat,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포플라이 미디어, ㈜소니캐스트, ㈜안리쓰코퍼레이션, 한국방송공사(KBS)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현장실습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 7월과 8월엔 안리쓰(Anritsu)·테스콤(TESCOM),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현장실습을 진행한 바 있다.

▲ 울산과학대 송경영 단장.

이어 울산과학대 송경영 단장은 지역방송을 통한 사업단 홍보, 직무 연수, 경진대회 수상, 시제품 제작,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 참여 등을 울산과학대의 활동으로 소개했다. 특히 지난 5월 ubc 울산방송에 차세대통신 혁신융합대학(NCCOSS)의 우수 교육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했으며, 지난 7월 한국전기전자재료학회에서 전기전자공학부의 테크노서킷팀이 대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울산과학대는 현재 비전임 교원(연구교원)을 채용하려고 공고를 진행하고 있으며, 울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 뒤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고 울산과학대 일학습병행센터와 협업해 가족회사 재직자 대상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 전남대 박호성 단장.

또 전남대 박호성 단장은 NCCOSS 소속 타 대학과의 학점교류, 안리쓰(Anritsu) 연계 및 만들마루 사업단(전문형 메이커스페이스) 연계의 실무 중심 교과 프로그램, WE-Meet(위밋) 프로젝트 및 캡스톤디자인 등의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아울러 전남대에서는 재학생 대상으로 차세대통신 동아리, 실험실 연계 소그룹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 학술대회, 대한전자공학회 하계종합 학술대회,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 등에 참가했고, 차세대통신 아카데미 현장실습, 차세대통신 및 AI 분야 창업 교육, 고교-대학 연계 ‘High-전남’ 등을 진행했다.

▲ 한국항공대 박종서 단장.

끝으로 한국항공대 박종서 단장은 산학협력 프로그램, 특강 및 세미나, 외부 교육활동 지원, 현장실습 및 견학 등의 현황을 제시했다. 즉 한국항공대는 2024 We-Meet(위밋) 프로젝트 운영(6건), WE-Meet 프로젝트 중간발표 및 산학연 협력 세미나 운영, ‘항공우주시스템 AI 적용 연구 성과 및 계획발표’ 세미나 운영, ‘빅데이터 분야 콜로키움’ 운영, ‘KAI 인공위성 세미나 및 취업특강’ 운영, ‘제3회 코-위크 아카데미’ 참가, ‘AI 엑스포 코리아 국제인공지능대전’ 참관, ‘2024년 하계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차세대통신 아카데미’ 현장실습 참여, ‘2024 하계 KT Sat 위성센터 현장학습’ 운영 등을 했다.

전반적으로 NCCOSS 소속 5개 대학은 각 학교 학생들의 관련 교과목 이수, 마이크로디그리 이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온라인 교과목 공유, 학점교류 활성화, 재직자 교육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5개 대학은 공동교과목을 개발하고 선정하고자 TF를 통해 애쓰고 있다.

▲ 제2차 성과공유회에 앞서 열린 공동교과목 TF 회의.